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만1647TEU 증가한 13만567TEU로 전체 물량의 50.3%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6982TEU로 전년 동월보다 2만4880TEU가 늘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583TEU, 698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15만5764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3만3213TEU 대비 16.9% 증가했고, 전년 동기 32TEU를 처리했던 대 이란 물동량은 108배 증가한 3488TEU로 나타났다.
반면 태국 물동량은 수입이 줄면서 전년 동기 1만6TEU대비 8.9% 감소한 9118TEU를 처리했고, 인도네시아는 전년 동기 5천422TEU대비 12.0% 감소한 4771TEU를 처리했다.
지역별로는 극동아시아(19만531TEU)가 18.4%(2만9583TEU), 중동(3909TEU)이 265.0%(2838TEU)씩 늘었다. 반면 아프리카(772TEU)와 대양주(424TEU)는 각각 18.1%(171TEU), 25.7%(147TEU)가 감소했다.
주요 증가품목은 잡화(56만6만t(RT))가 전년 동월 대비 15.7%(7만7000만t) 늘었고, 차량 및 부품류(14만3000만t)가 45.7%(4만5000만t), 방직용 섬유류(145만3000만t)가 2.9%(4만t) 증가했다.
한편 4월 벌크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981만t을 기록했다.
수입 화물은 547만t으로 전체 물량의 55.8%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3% 늘었다. 수출화물은 117만t으로 비중은 12.0%, 전년 동월 대비 14.6% 늘었다. 연안화물은 전체의 32.2%를 차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벌크 물량 증가세를 견인한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35만t 증가한 석유제품(점유율 14.3%)과 2만t 증가한 원목(점유율 1.7%) 등이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량 증가로, 원목은 뉴질랜드, 캐나다 등 국가로부터 원목 수입 증가가 원인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공급효과와 더불어 수도권의 수출입 경기호조 등의 영향으로 4월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