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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추미애 "청와대, 당직자 일방적으로 돌려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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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에 파견됐던 당직자들의 당 복귀와 관련해 "청와대가 임의로 뽑아 간 약간 명의 당직자를 당에 일방적으로 돌려보냈다는 것을 보고받고 알았다"고 언급했다.

추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인사에 당은 개입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당직자를 임의로 청와대가 빼갈 경우 당의 공적 질서가 무너지고 무기한 단순 파견을 요구하면 신규채용도 어려운 애로가 있다는 당의 인사 원칙과 실질적인 고충을 당직자가 청와대 관계자에게 전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대표는 "고생과 헌신으로 정권창출에 사심없이 몸을 던진 당의 명예와 사기를 훼손할 수 있는 언급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사심, 과욕 이런 말이 들릴 때 저도 당원들도 상처를 입는다. 괴롭다"고 토로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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