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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고양)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문화재단(대표 박진)은 아마추어 시민 예술인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2017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주도의 거리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산 위주의 버스킹존을 확대하여 덕양구 지역에 3개소를 추가 운영함으로써 지역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거리로 나온 예술’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준 높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거리공연으로 진행되며, 오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정문화공원, 삼송마을19단지 맞은편 광장, 차장공원에서 토요일 오후 5시~6시, 일요일 오후 4시~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호수공원, 웨스턴돔, 화정문화광장 등 버스킹존 9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거리공연과, 이번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 6월 이후 진행 예정인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접점에서 시민참여형 거리예술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바쁜 삶,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잠시 멈춰서 힐링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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