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중앙위원회는 25일 오후 김동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출한 비대위원장 선임안을 추인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박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에 단독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비대위원장은 호남지역 4선 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경선에서 패한 뒤 박 비대위원장은 대선일까지 안철수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뛰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는 8월께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역할을 한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직을 겸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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