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함께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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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고양)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고양형 진로체험패키지’ 직업 실무 체험형 프로그램(이하 실무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무체험형 프로그램’은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공동 개발해 추진하는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사업의 일부로 관내 유휴공간을 청소년들의 진로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관내 2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약 1,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탄현동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는 3D프린터, VR기기 등 첨단 교육 기자재가 구비돼 있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노는 공간’을 ‘꿈꾸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자 한다.
한편 올해 전반기 실무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IT,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서 게임개발자, 친환경화장품전문가, 도시농업연구원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24일 발족식과 함께 11가지 프로그램이 백마중학교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차후에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업실무체험형’ 패키지는 지역사회 학부모들과 함께 관내의 유휴공간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데 활용하는 유의미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진로체험공간과 자원들을 발굴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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