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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투데이SNS] 조선왕조실록의 UFO 기록…그들은 언제부터 지켜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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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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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쳐


최근 SNS 상에서 조선시대에도 UFO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고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확인 비행 물체, 일명 UFO의 실존 여부는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나라도 600년 전인 조선시대에 UFO 기록이 발견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UFO의 기록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습니다.

UFO에 대한 첫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한 것은 세종대왕 때 입니다.

세종실록에는 "괴이한 현상이 일어났는데, 호리병과 같은 물체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레와 같은 소리가 났다. 일관이 이를 몰랐으므로 옥에 가둬 죄를 다스렸다"고 쓰여 있습니다.

길흉화복을 점치는 일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나타날 것을 미리 알지 못하여 옥에 가둔 사건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새를 제외하곤 비행할 수 있는 물체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 호리병 모양의 물체가 우리와 같은 소리를 내서 비행했다는 사실은 조선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광해군일기에도 "바람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천둥소리가 나서 모두가 하늘을 우러러보니 연기처럼 생긴 것이 보였다"며 UFO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어 "그 물체의 형태는 햇무리나 방석을 닮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광해군은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일을 매우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였다고합니다.

이처럼 먼 과거에 발견된 UFO의 기록 중 우리나라만큼 자세한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UFO가 사실이라면 외계인은 우리는 언제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걸까요?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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