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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청장 “외투기업 입주요건 완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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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25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제18회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사안을 건의했다.

이날 청장협의회는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해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 10건을 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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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25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에서 건의사항을 밝히고 있다.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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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양만권경제청은 ‘산업단지 내 공장건축물 건축면적기준 완화’와 ‘외투기업의 자유무역지역 입주요건 완화’를 공동으로 요청했다.

또한 광양만권 외자유치 현안 사항인 ‘자유무역지역 내 관세납부 원재료에 대한 가공 허가’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권 청장은 “규제 완화를 통해 광양만권 입주기업의 공장건축물에 대한 공간 활용성을 향상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08년부터 연 2회 순회 개최해오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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