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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LG전자, 공간활용 극대화한 얼음정수기 냉장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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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5일 세미빌트인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주방 공간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냉장고에 비해 깊이가 18.9cm 슬림하다. 따라서 양문형 냉장고를 설치했을 때에 비해 주방 공간이 여유가 생긴다. 또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져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에서는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안쪽에 설치돼 냉장실 공간을 차지하지만 신제품은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밖으로 빼내는 방법으로 냉장실 공간을 6.1리터 더 늘렸다. 또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설치되어 필터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신제품은 냉장고 속의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6.2리터 더 키웠다. 늘어난 매직스페이스의 용량은 총 75.5리터로 웬만한 소형 냉장고보다도 커서 보다 많은 양의 식재료를 수납하는 데 편리하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손실을 47% 줄여준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50만원이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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