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력수요관리사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전국 최초로 전력수요관리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작구는 이날 동작구청에서 서울에너지공사(대표 박진섭)와 전력수요관리사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전력수요관리사'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구는 4월초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을 선발했다. 에너지 진단 등 직무교육을 마친 전력수요관리사들은 현장에 투입돼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전력수요관리사들은 관내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학교·종합복지관, 빌딩 등 전력수요가 많은 건물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조사, 에너지 절약 상담, 전력수요관리사업 안내와 가입유도, 원전하나 줄이기 등 활동을 한다.
전력수요관리사 허정자씨는 "신대방동 현대 푸르미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참여했는데 작년 한여름 폭염에도 에너지자립마을은 전기료 걱정이 없었다"며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력수요상담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동작구청 맑은 환경과(02-820-9771) 또는 서울에너지공사(02-2640-5331)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21세기의 화두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대응인 만큼 전국 최초 전력수요관리사 양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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