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고용이 최고 복지, 고용 확대 노력"

롯데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25일 고용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다.

25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미리 배포한 인삿말 자료를 통해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노사는 지난 2015년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키우고 고용을 확대하며 직원 복지를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의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한 바 있다. 이후 해마다 기념식을 열어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과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등 그룹 관계자,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롯데 노사문화 발전과 확산에 힘쓴 계열사와 직원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임신 근로자 단축근로 확대, 자녀입학 돌봄휴직, 수능 D-100일 휴직제도 등 생애주기에 맞는 가족친화정책을 도입한 롯데백화점이 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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