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민은경 기자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제훈이 '박열'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제작 박열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작보고회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준익 감독, 배우 이제훈, 최희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저의 이미지를 지우고, '박열'을 입는 작업은 배우로서는 재밌었지만 관객분들이 못받아들이실까봐 걱정이 됐다"며 "그런데 테스트 촬영할 때 못알아보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준익 감독 역시 "당시 저도 못알아봤다. 주연배우임에도 불구 '누구야?'라고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이제훈은 "다들 못알아보시니 당황스럽긴 했지만, 나란 사람이 지워지고 '박열'로서 온전히 받아들여주시지 않을까 기대가 됐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존 인물 '박열'로 완벽하게 거듭난 이제훈의 파격적인 비주얼과 데뷔 이래 가장 폭발적인 연기 변신은 예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열'은 오는 6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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