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예산 전방위 집행 독려…고용창출 기업 국방사업시 우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집행을 독려한 결과 지난 달까지 당초 계획을 넘어선 4조 4천억 원이 집행됐다고 기획재정부가 집계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5일)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5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4월 재정집행 실적, 일자리 및 국방분야 재정집행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4월까지 재정집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109조 7천억 원인 계획 대비 3조 9천억 원을 초과한 113조 6천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다소 부진했던 일자리 사업은 집행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4월까지 계획 대비 3천억 원 초과한 4조 4천억 원을 집행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방 예산집행을 효율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는데, 특히 국방예산 투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방사업 관련 적격심사 때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우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새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육성 등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들 분야의 재정집행을 계속 점검해나갈 예정입니다.

[한승환 기자 hsh1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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