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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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논문표절 등 5개 기준을 고위공직자 원천 배제 기준이라고 했다”면서 “그중 (이 후보자는) 4가지에 해당한다. 이 정도면 종합선물세트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수석은 “아들 병역면탈, 위장 전입, 탈세 등 도덕성 흠결과 전두환 영도자 운운, 박정희 기념사업회 부위원장 등 역사의식이 부재한 후보자가 과연 호남에서 자랑스러워할 후보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위대한 영도자’라고 했는데 보면서 호남총리란 말 무색하다고 했다. 사과 한마디로 끝날 일인가”라며. “호남총리는 단순히 고향이 호남이거나 전남지사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패권에 저항하고, 호남 역사 인식이 투철해야 호남총리라 말할 수 있지 않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여야가 바뀌면서 과거와 달리 너무 점잖고 준비 없이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지켜보면서 지나치게 여당이 정부를 감싸고 편드는 것이 결국 정부를 망치는 것이라는 점을 유념하면서 국회 본연에 맞게 청문회를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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