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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행실 바르지 않다”…13살 어린 동거녀 살해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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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어린 동거녀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ㄱ씨(56)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35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인 동거녀(43)의 얼굴과 머리를 때리고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동거녀를 살해한 뒤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는 동거녀와 10여 전부터 함께 살았으며, 가끔씩 식당에 나가는 동거녀의 행실이 바르지 않아 싸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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