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올릴 만큼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운데다 136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도 기준금리 인상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음달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어 금리를 내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새벽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5월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과거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과정에서 늘어난 미 국채 등 보유자산을 축소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기준금리가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한은 남대문 본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였다. 한은 본부는 다음달부터 본관 리모델링 및 별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2020년 상반기까지 태평로 삼성 건물로 임시 이전한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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