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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세브란스병원이 16병동 종양내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25일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나 보호자가 치료과정에서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다. 주중 입원전담의가 상주하며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본다. 입원전담의는 주치의 역할을 맡아 치료 담당 교수와 의견을 교환하며 환자 치료에 대한 경과관찰, 퇴원 계획 등을 세운다.
환자는 입원치료 과정에서 입원전담의와 의견을 나눠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입원전담의는 환자 상태와 의견을 듣고 입원 시기부터 병동생활, 회복 과정, 퇴원 시기 등을 상의해 결정한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수준 높은 진료와 상담이 진행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실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각 병상마다 스마트케어 시스템이 설치돼 TV와 간호사 호출, 교육 동영상 등이 개인별로 제공된다. 환자의 빠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입원생활 중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간호활동과 생활영역을 구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치료 과정에 참여해 자신 상태에 맞는 입원치료를 받고, 입원하는 동안 스스로 간호와 생활부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치료효율과 함께 자가 재활 의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문인력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환자 치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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