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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EY한영, 임원 호칭 '파트너'로 단일화…소통 강화ㆍ수평적 조직문화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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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회계법인은 오는 7월부터 상무, 전무, 부대표 등으로 구분된 호칭을 ‘파트너’로 단일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는 소속 회계법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임원들로 법인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직급 호칭이 단일화되면 파트너는 직급 승진이 아닌 본부장, 어카운트 리더, 섹터 리더 등 직책 승진을 하게 된다.

한영은 이번 호칭 단일화를 통해 권위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소통이 강화된 수평적 조직문화를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나이,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능력에 따른 직책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시장과 고객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더불어 EY글로벌과 호칭체계를 단일화해 협업과 지식교류를 확대하고, 법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준기 EY한영 인력지원본부장은 “보수적인 회계법인 조직문화를 창의적이고 수평적으로 바꾸기위해 파트너 호칭을 통합하기로 한 것”이라며 “조직구성원 전체 호칭 체계를 통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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