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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미드레이트, 농협은행 계좌에 고객 예치금 관리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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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업체 미드레이트는 NH농협은행과 손잡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드레이트는 이날부터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미드레이트가 도입한 제3자 예치금 관리 시스템은 고객의 투자금을 업체 명의가 아닌 은행 명의의 계정으로 보관하는 방식이다. 만약 P2P업체가 파산하더라도 고객의 투자금 계좌가 동결되거나 해서 출금하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미드레이트 심사팀 관계자는 “P2P업체의 파산이나 투자금 횡령, 부정사용 등으로부터 투자자 보호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29일부터 적용 예정인 금융 당국의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다. 가이드라인은 P2P업체가 고객에게 받은 투자금을 은행이나 신탁사 등 제3의 금융기관에 예치하거나 신탁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민아 기자(w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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