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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인화회, 가정의 달 이웃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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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 남동구 대흥사랑나눔의터 방문해 나눔문화 확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기관·단체·기업의 대표 등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인화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인화회 회원 10여 명은 25일 남동구에 위치한 결식노인 무료급식소인 ‘대흥사랑 나눔의 터(목사 박수병)’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흥사랑 나눔의 터’는 대흥사회복지센터의 부설시설이다.

법정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노인의 무료급식과 문화생활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70여 명의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결식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5일 저녁 무료급식과 한방치료 ․ 수지침 ․ 이미용 등 생활지원서비스, 건강체조 ․ 영화관람 ․ 생일잔치 ․ 효도관광 등 문화체육서비스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설운영을 위해 인근주민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열악한 환경속에서 무급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대흥사랑 나눔의 터’을 찾은 인화회 회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환경 개선과 식재료 마련을 위해 2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오후시간을 이용해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시설을 찾은 어르신에게 식사대접과 설거지, 식당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흥사랑 나눔의 터’관계자는 “이곳을 찾는 결식 어르신이 하루평균 60여 명인데 낙후된 급식소 환경개선과 식재료 비용을 마련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화회의 후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된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화회 회원들은 “사회지도층이 솔선해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공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인화회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및 행복나눔 봉사활동, 군경위문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박흥서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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