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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文, 대변인에 숙소 마련/박진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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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대경빌라'에 입주했습니다. 대경빌라는 '대통령 경호실 빌라'의 약자인데요. 대통령 경호실 직원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박 대변인이 머물게 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에 거주하는 박 대변인은 19대 국회의원 땐 공주에서 국회로 매일 출퇴근할 만큼 성실함으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되면서 하루아침에 서울로 올라와 숙소를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그간 청와대 인근 여관 또는 지인 집에 묵으며 출퇴근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런 사정을 들은 문 대통령이 박 대변인에게 대경빌라를 숙소로 사용하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대변인 숙소에 신경 쓴 이유는 뭘까요? 사실 문 대통령도 2003년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근무 당시에 서울에 겨우 전셋집을 얻어 생활했다고 합니다. 당시의 '경험'이 박 대변인에 대한 '배려'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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