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프랑스 최대 백화점에서 팔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올 9월 프랑스 파리의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에 단독 매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명품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있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백화점 체인이다. 매장은 한방(韓方)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인삼과 자음단 등 브랜드의 헤리티지 원료를 전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 프랑스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조선비즈

설화수/아모레퍼시픽 제공




설화수의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은 뷰티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화장품으로 재공략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의미 있는 도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88년 ‘순(SOON)’이라는 화장품으로 프랑스 시장에 첫 진출했다가 실패한 이후 프랑스에 향수 공장을 세우고 럭셔리 브랜드 ‘아닉 구딸’을 인수하면서 프랑스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시아∙미주뿐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서 전 세계 속에 한국적인 동양의 미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jen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