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라파예트는 명품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있는 프랑스 최대 규모의 백화점 체인이다. 매장은 한방(韓方)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인삼과 자음단 등 브랜드의 헤리티지 원료를 전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 프랑스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설화수/아모레퍼시픽 제공 |
설화수의 갤러리 라파예트 입점은 뷰티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화장품으로 재공략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의미 있는 도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88년 ‘순(SOON)’이라는 화장품으로 프랑스 시장에 첫 진출했다가 실패한 이후 프랑스에 향수 공장을 세우고 럭셔리 브랜드 ‘아닉 구딸’을 인수하면서 프랑스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시아∙미주뿐 아니라 유럽 시장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서 전 세계 속에 한국적인 동양의 미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jen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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