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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25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외국인투자 기업인 ㈜온돌리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결성전문농공단지에 입주한 ㈜온돌리아는 이스라엘 기업의 투자자금 5백만불(한화50억원)을 투자받아, 2017년 12월까지 3,605㎡의 부지에 1,200㎡의 공장을 신축하여 20여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온돌리아는 난방용 온열필름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품 100%를 러시아, 캐나다 등 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금번 투자가 완료되면 그리스, 불가리아, 아랍권 등으로 수출시장이 10개국으로 확대되고 수출액도 30억원으로 증대되어 기업의 미래가 밝은 유망중소기업이다.
㈜온돌리아 서태석 대표는 난방용 필름은 주택용 난방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추운지방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는데도 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 앞으로 수출시장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 MOU를 체결한 홍성군수는 “우리군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 주신 이스라엘 바딤 각트만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출시장 확대와 회사 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첫 외자유치를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해 외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희만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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