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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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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강당에서 제20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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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수상자 가족과 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예의 대상은 근로자부문 경주 영신정공(주) 장복이(56) 노조위원장, 사용자부문 상주 (주)올품 변부홍(65)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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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부문 대상 수상하는 영신정공주식회사 장복이 노조위원장. (사진제공=경북도)

‘일자리 만들기’ 노ㆍ사가 따로 없어또 금상, 은상, 동상 등 근로자 부문과 사용자 부문 각 5명씩 총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장복이 노조위원장은 7차례의 임단협 무교섭 타결과 고용안정 노사협약 등 노사관계 안정화에 기여하며, 독거노인 집수리, 장애인봉사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변부홍 대표이사는 도급사 직원의 과감한 정규직 채용과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도입 등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 시행된 이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선진 노사문화 구축과 산업평화 정착, 일자리창출에 공로가 큰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ㆍ시상해 오고 있다.

또 지역 산업경제의 주역으로 인정받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으로, 수상자만 228명에 달하며 해외산업시찰, 기업운영자금 지원, 근로자자녀 장학생 우선선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제는 한 쪽의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보다 당사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화해와 배려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20회를 맞는 산업평화대상은 앞으로 보다 내실 있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ㆍ사ㆍ민ㆍ정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여는 매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20회 산업평화대상을 계기로 지역 곳곳에서 일자리가 넘쳐나고 청년이 돌아오는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에 함께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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