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고려없이 해야"

강경화 후보자, 밝은 표정으로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해온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2017.5.25 jieunlee@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에 관계없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새벽 뉴욕발 대한항공 여객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인도적 지원은 인류 보편의 가치이기에 정치적 고려와는 별도로 해야 한다"며 "그것이 유엔의 원칙이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새벽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해온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2017.5.25 jieunlee@yna.co.kr

강 후보자는 자녀 이중국적 문제와 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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