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성명에서 "왕성한 성장을 유지하려는 정부의 부양책이 경제 전반의 부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가 2018년 40%, 2020년 45%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했고, 위안화 환율도 소폭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이에 대해 중국 재무부는 "무디스가 중국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은 과대평가하는 반면 과잉 투자 해소 등을 위한 노력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규민 기자(qm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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