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분양하는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3472가구 규모의 송도 최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포스코건설 제공 |
단지가 들어서는 랜드마크시티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해당한다. 총 582만8000여㎡의 부지에 2만8500가구(주상복합 포함)에 달하는 주거시설과 관광·레저·문화·의료 등이 연계된 복합 공간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우선 단지 옆 송도6교를 이용해 KTX 송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KTX 송도역은 쇼핑·업무·숙박시설과 정류장·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도 가깝다.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 육로와 해상, 항공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단지 북서 측에 인천항만공사가 개발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작년 4월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골든하버는 총 면적 113만8000여㎡에 크루즈와 카페리 등이 입항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2019년 개장 예정)과 배후에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복합관광단지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마린센터, 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내 상가가 지상 1~2층, 연면적 약 1만5600㎡의 대규모로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랜드마크시티 중심 상업지구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해양5초, 해양1중 등 학교 부지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가 지난 15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도 절반가량이 개발이 안 됐을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랜드마크시티와 그 주변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의 중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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