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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주호영 "노前 대통령 남긴 국가적 좋은 과제 실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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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관련…"참으로 비통"

文대통령 4대강 정책 감사엔 "정치보복 우려"

뉴스1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동을 하고 있다. 2017.5.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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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한재준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은 것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이 주창하신 사람사는 세상, 양극화 해소, 지역감정 해소 등 국가적 좋은 과제를 바른정당이 계속 이어서 더 제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 대행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오늘로 8주기가 되는데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추모하는 마음에서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거행되는 노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정책 감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가 한번 할 때 제대로 못해 반복돼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감사원 신뢰에도 의문이 든다"며 "4대강 녹조 현상 개선 등 더 좋은 방향으로의 정책 검증은 해야겠지만 새 정부의 우선 과제인지 (모르겠다) 정치보복이나 정치감사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지 사설을 보니 정치보복으로 흘러선 절대 안된다는 게 주를 이룬다"며 "감사원은 4번씩이나 되풀이되도록 왜 감사를 제대로 못했는지 셀프(Self) 감사해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내일 이 후보자 청문을 시작으로 29일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 등이 예정돼 있다"며 "바른정당은 상암위마다 의원들이 한두분 밖에 없어 한분 한분이 당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인사청문회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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