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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TF이슈&주가] KB금융, 지주 설립 후 최대 실적 기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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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하나금융투자는 23일 KB금융지주에 대해 자회사 편입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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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KB금융지주(KB금융)가 하반기에 신한금융지주(신한금융)와 선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투자전문가들은 KB금융이 자회사 완전 편입 등을 통해 기업 가치가 제고되고,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3일 하나금융투자는 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이 올해 1분기 8701억 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하반기에는 자회사 2곳의 실적이 100% 반영되고, 유가증권 매각 가능성도 있어 비슷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손보·캐피탈 완전자회사와 관련해서는 "이번 교환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이익이 100% 반영되면서 KB금융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8.8% 내외로 올라갈 것"이라며 "이번에 확실하게 프리미엄을 받고, 선두업체와 순익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은행 자회사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하반기에 지속적인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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