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 부진은 곡물 투입가 부담에서 파생됐는데 소매 및 바이오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원당 투입가는 전년대비 61% 상승했을 것”이라며 “하반기 원당 투입가는 상반기 대비 18.6%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3%, 26.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부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익될 것으로 예상했다. .
심 연구원은 “하반기 소재 부문 마진은 경상적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며 “바이오 부문도 원당 투입가 하락 및 자체 원가 절감노력에 힘입어 두 자리 수 마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식품 부문의 두 자리 수 매출 성장도 실적 개선의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1분기 주요 캐쉬카우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예상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3배에 거래 중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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