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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CJ제일제당, 원당 투입가 하락에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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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진석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곡물 투입가 안정화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 부진은 곡물 투입가 부담에서 파생됐는데 소매 및 바이오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원당 투입가는 전년대비 61% 상승했을 것”이라며 “하반기 원당 투입가는 상반기 대비 18.6%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3%, 26.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부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익될 것으로 예상했다. .

심 연구원은 “하반기 소재 부문 마진은 경상적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며 “바이오 부문도 원당 투입가 하락 및 자체 원가 절감노력에 힘입어 두 자리 수 마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식품 부문의 두 자리 수 매출 성장도 실적 개선의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1분기 주요 캐쉬카우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가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예상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3배에 거래 중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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