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최근 민주콩고 북동부 지역에서 에볼라 감염 추정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출혈열 환자 37명 가운데 2명은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고, 3명은 에볼라 감염 추정자, 32명은 감염 의심자였습니다.
민주콩고 보건부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달 22일 북부 바우엘레주에서 출혈열을 동반한 환자를 진료하면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에볼라 창궐 지역은 수도 킨샤사에서 약 1천30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후 WHO는 지난 12일 민주콩고에서 에볼라가 재발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4년 아프리카 대륙에 에볼라가 창궐했을 때 민주콩고에서는 49명이 사망했습니다.
[김정기 기자 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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