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영문 뉴스 사이트 더 로컬 등은 당국이 이번 사건과 국제 테러 연관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페이스북 등을 조사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동영상을 최소 한번 공유했다고 더 로컬은 전했다.
앞서 18일 오후 8시께 이탈리아와 튀니지 이중 국적 보유자인 용의자는 밀라노 중앙역에서 보안 요원들로부터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자 갑자기 칼을 휘두르면서 현장의 보안 요원들을 공격했다.
그는 이후 자살을 기도하다 주변의 보안 요원들에 의해 제압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용의자가 휘두른 칼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 가운데 군인 1명과 철도경찰 1명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군인 1명은 전치 1주일의 진단을 받고 퇴원했으며,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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