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봉준호 감독이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트라우마”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봉 감독은 최근 한 프랑스 매체와 언론 인터뷰에서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던 시간은 한국 예술가들에게 깊은 트라우마에 잠기게 한 악몽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이빙벨’ 사태와 관련해서도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것이 무엇이다’라고 말할 수 없었다. 몇 달 전에야 알게 됐다”며 “난 표현의 자유가 회복된다면 미래가 더욱 밝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옥자’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현재 프랑스 칸에 머물고 있다. ‘옥자’는 19일 공식 상영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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