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요구…민주노총 27일 집회 연다(영상)

민주노총과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이 1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일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사진 = 장민서 기자 afortunada@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과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이하 만원행동)이 이달 말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과 만원행동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일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실현을 위한 ‘5·27 지금 당장 촛불행동’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2시간 동안 열리며, 이후 도심행진을 할 계획이다. 집회에 앞서 오후 2시 구의역 1번 출구 앞 인도에서는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용역업체 직원이 숨진 ‘구의역 사고’를 추모하기 위한 문화제인 ‘너를 기억해’가 열린다.

이들은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만원행동은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보장 등 노동의제에 주목하고 그 해결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은 다음달 17일 최저임금 1만원 요구가 내년에 실현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행사인 ‘6·17 걷기대회 만원 : 런’을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6월30일부터 7월8일까지 사회적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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