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MK이슈] 朴주택 경호동 구입·매경 단독보도 `클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지난주(4월 21~27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후속 보도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매일경제신문의 26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경호실은 박 전 대통령 서울 내곡동 자택 바로 뒷집을 21억원에 구입하기로 계약했다. 박 전 대통령이 출소해 돌아올 경우 경호원들이 머물 경호동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기사는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지만 경호 업무는 지속된다"며 "물적 경비를 청와대에서 계속 맡는 것"이라고 전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관련한 한국과 중국의 냉랭한 경제 뉴스에도 많은 클릭이 이어졌다. 특히 중국 상하이 현지 현대자동차 매장 르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사는 중국 현지 현대차 매장을 찾는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고 전했다. 점검 결과 지난달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반 토막 난 현대차는 이달 들어서도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입차 횡포를 바로잡는다는 단독 보도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간 수입차는 상식 밖의 수리비가 들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BMW코리아 공식 딜러 S사는 차량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부품까지 교체해 수리비를 과다 청구했다. 기사에 따르면 경찰이 부품 수리비를 과다하게 청구한 곳에 대한 강도 높은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한 약관을 수정하도록 지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공립대 통합' 공약을 밝히면서 위기감에 휩싸인 서울대 학생사회가 술렁이는 소식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사는 대다수 학생이 국공립대를 연결해 입학·수업·학위를 통합하자는 내용의 이 공약을 사실상 '서울대 폐지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문 후보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올라가 '대세론'이 현실화하자 총학생회를 향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대응하라'는 성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간호 인력 부족으로 종합병원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뉴스도 많은 클릭 수를 기록했다. 기사는 근무 환경과 보수가 좋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의료기관으로 이탈하는 간호 인력이 많아 일반 종합병원이 우수 간호 인력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다.

[오찬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