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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4년제 대학 평균등록금 668만8000원…그 중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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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생이 내는 평균등록금이 668만8000원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제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였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별 등록금 현황과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을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곳의 주요 항목 현황을 분석해 28일 공개했다.

등록금 현황을 보면 2017학년도 명목등록금은 분석대상 187개 학교 가운데 184곳(98.4%)이 동결(160개교)하거나 인하(24개교)했다.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대구예술대·송원대·예원예술대 등 3곳이다.

각 대학 계열별 입학정원과 등록금을 바탕으로 산출한 학생 1인당 평균등록금은 연간 668만8000원으로 지난해(667만5000원)보다 1만3000원가량(0.2%) 높아졌다.

계열별 학생 1인당 평균등록금은 의학계열이 953만5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이 779만800원, 공학계열 711만4600원, 자연과학계열이 678만8100원, 인문사회계열이 595만9000원 순이었다.

학교별로 보면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세대였는데 올해 평균등록금이 약 901만7000원이다. 이어 한국산업기술대(900만4000원)와 이화여대(852만8000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가톨릭대학교는 등록금이 무료이고, 중앙승가대(176만원)·영산선학대(2000만원) 등도 등록금이 저렴한 학교로 꼽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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