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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운용사 3파전 예상 깨고…키스톤PE, 현대자산운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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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인수가 500억원 이상 제시한 듯

뉴스1

현대자산운용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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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키스톤PE를 현대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B증권과 키스톤PE는 추가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 등을 거치면 늦어도 8월 전 최종 거래가 완료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대신증권과 키움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파전을 예상했지만, 최종 낙찰은 사모펀드에 돌아갔다. 경쟁사들은 대부분 500억원 전후로 인수가를 제시했다. 키스톤PE는 500억원 중반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톤PE뿐 아니라 운용사들은 현대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 육성을 위해 인수에 뛰어들었다. 현대자산운용은 운용자산(AUM)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7조6000억원 가운데 부동산 대체투자 1조9000억원, 항공기 등 대체투자는 9000억원 규모다.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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