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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완도해조류박람회 구경하고,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서 '쉼'도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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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막 13일째인 지난 27일 관람객 40만 명을 훌쩍 넘으며 흥행몰이를 하는 가운데,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서 열리고 있는 슬로걷기축제는 ‘느림은 행복이다’ 주제로 매년 4월 열리고 있다.

한 폭의 그림같은 샛노란 유채꽃과 청보리 밭을 걷다보면 도시에서의 지친 삶을 잠시 잊고 어느새 자연과 동화돼 재충전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올해는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아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산완보, 슬로길 사랑 나눔 걷기 프로젝트, 셀프 스토리북 만들기, 청산도 슬로COOK, 생기(生氣)의 삼각의자, 범바위 氣체조체험 등 즐길 거리가 즐비하다.

박람회장 인근 완도항 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50분이면 청산항에 도착하는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매표를 해야 한다. 물론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여파로 슬로걷기축제 참여자가 예년에 비해 늘었다” 며 “매년 딱 이시기에만 느리게 걸으면서 볼 수 있는 청산도의 풍광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4월 한 달간 진행된 슬로걷기 축제가 이번 주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박람회장도 둘러보고 청산도에서는 쉼을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람회 입장권을 소지한 경우 청산도 여객선 운임 10~20% 할인과 특히 주말에는 청산도 마지막 배 운항시간에 맞춰 박람회장 폐장시간을 오후 9시로 정했기 때문에 청산도 관광 후 완도해조류박람회장도 꼭 둘러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 주변에는 완도타워․모노레일, 장도, 장보고 유적지, 해신 드라마 촬영지, 완도수목원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3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완도의 문화․유적 그리고 자연풍광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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