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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KT-제주도, 공기질 환경 개선에 IoT 활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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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왼쪽)과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이 IoT 활용 공기질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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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제주도에서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의 효율적인 공기질 관리를 위해 나선다.

KT는 지난 27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IoT(사물인터넷) 활용 공기질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스마트 공기질 측정·관리 솔루션'을 기지국, 전화부스,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제주도 전역에 저비용으로 구축한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웹(Web) 관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또 누적된 공기질 데이터를 KT 트래픽 정보 등과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후 제주도에 제공함으로써 대기오염 발생 지역 도출 외에도 신속한 공기질 관리 대응체계 구축한다.

아울러 KT는 제주도와 실무협의체 공동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 선진 관리체계 마련 ▲공간정보와 결합해 취약지역 분석 ▲대기오염 배출원 환경감시업무 지원 ▲고비용의 국가측정망 데이터 보완 ▲지역/계절/시간대별 미세먼지 현황지도 제공 ▲관측정보 분석 기반한 청소차의 동선 최적화 등을 수행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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