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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열어 "5월10일부터 청와대 개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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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요구는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나라로 바꿔달라는 것"이라며 "5월10일부터 청와대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 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제왕적 대통령제는 무능과 부패의 상징"이라며 "제가 당선되면 대통합 정부를 만들겠다. 새 정부는 개혁 공동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만하고 싸움만 하는 정치를 끝내고 개혁 과제를 실천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청와대 비서실 축소하고 내각 방침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양당 체제에 막혀 수십년간 풀지 못한문제를 과감하게 풀겠다"며 "각 당의 좋은 정책은 과감히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당장 5월 10일부터 청와대 개혁에 착수하겠다. 더 이상 청와대가 권력의 중심이 돼서는 안된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옮겨서 언제든 소통하겠다. 민정수석실도 폐지하고 인사검증 기관은 다른 수석실로 이동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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