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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5월 황금연휴, 강화도여행으로 예술과 자연 함께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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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든뮤지움, 유명작가 작품 전시 중.. 오세열 초대전 9월까지 개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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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맞이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휴일이 많아 따뜻한 봄날씨를 만끽하면서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휴일에는 전국 어디든 유명 관광명소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기 마련. 이때 오히려 천편일률적인 관광지를 벗어나 문화와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휴일을 유익하게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추천여행지로는 강화도가 제격이다. 강화도는 상대적으로 유명 관광지에 비해 인파가 적게 몰리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전등사, 아름다운 섬 석모도, 동막해수욕장 등 자연과 문화가 잘 어우러진 곳이 많은 편이다.

또 강화도여행을 계획했다면 해든뮤지움도 꼭 빼놓지 않고 들릴 것을 추천한다.

해든뮤지움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강화에 자리 잡은 사립미술관으로 피카소, 샤갈, 아르망, 세자르, 프란시스 베이컨, 호안 미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백남준, 장욱진, 이응로, 김환기, 이우환 등 유명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은 산과 숲에 둘러쌓인 풍수명당에 위치, 자연과 어우러진 모던한 건축물과 수준 높은 현대미술 컬렉션 및 전시, 교육과 기업연수를 위한 공간인 세미나실 그리고 야외 조각 가든을 함께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문화복합시설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뛰어난 외관 건축디자인은 이미 '2013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해든뮤지움은 유명 작품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아늑한 실내 공간도 갖췄으며 자연 경관을 음미하며 커피와 함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외카페도 운영 중이다.

한편 해든뮤지움에서는 오는 5월2일부터 9월3일까지 오세열 초대전도 개최되니 참고하자. 강화도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해든뮤지움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101 번길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올 봄 가족들과 의미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연과 예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미술관에서 휴가를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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