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평생학습관 '행복정리수납 동아리' 재능기부
수납 학습과 재능기부를 위해 27일 결성된 '행복정리수납 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가 되자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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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공간의 동선을 진단해 물건 수납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수납전문가들이 27일 충주에서 '행복정리수납 동아리'를 결성하고 재능기부를 펼쳤다.
충주시평생학습관 평생교육과정인 수납전문가자격과정 수료생과 수강생 등 25명은 이날 동아리 결성식을 마친 뒤 연수동 다자녀가구를 찾아 집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평생학습관에서 배운 정리법을 이용해 냉장고, 장롱, 신발장 등을 말끔히 정리정돈했다.
이들은 월 2회 정기적으로 학습활동을 함께하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재능기부의 날로 정해 1가구씩 재능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박진 회장은 "배운 것을 현장에 적용하며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있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재능기부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수납전문가자격과정을 수료하면 수납전문가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의 살림 노하우를 살리는 취업 직종으로 인기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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