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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린이 고객 사로잡자' 호텔가, 황금연휴 패키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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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존.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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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5월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투숙객 유치를 위해 호텔가는 본격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한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가상현실(VR)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있는 시설부터 솜사탕·피자 만들기 등 어린이 좋아할 체험으로 부모까지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구성했다.

인천 영종도이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이용'을 강조한 패키지를 내세웠다. '플레이 모어 위드 파라다이스'(Play more with Paradise) 패키지는 리조트 내엔 패밀리 라운지, 키즈존, 별도의 키즈풀을 갖춘 실내외 수영장 등의 시설 이용에 5성급 호텔 프리미어 디럭스 또는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1박, 뷔페 레스토랑 4인 조식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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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라운지.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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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키즈존에서 '나만의 여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및 레저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키즈 볼링, 빌리보게임, 파라슈트 등이 운영돼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를 늘렸다.

이 밖에도 이용객은 어린이 전용 볼링장과 다트 게임 시설을 갖춘 '텐핀스'(10PINS), 최신식 소니 게임과 VR 가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존'(Sony PlayStation Zone)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5월22일까지 진행하며, 4인 기준 34만원(부가세 별도)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홍보팀 관계자는 "4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호텔 객실 예약할 때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패키지는 2개의 객실을 보유한 프리미어 디럭스와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를 3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어 여유 있는 휴식이 필요한 가족 여행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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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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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명동에 있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은 '도심 속 휴양'이라는 테마의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한국의 美’ 패키지는 온돌 객실 1박, 조식 2인 구성이며, 만 16세 미만 아동 2명에 한해 무료로 조식을 제공한다. 해당 객실의 경우 최대 4인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연휴 기간 한옥의 멋과 고즈넉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0만 8900원(부가세 포함)이다.

또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호텔 2층 전체를 어린이날 테마로 꾸민 '세터데이 마켓'(Saturday Market)을 개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놀이,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과 페이스 페인팅, 사진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 강남 파크 하얏트의 경우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어린이날 특별 브런치' 판매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디저트, 미니버거, 스파게티, 치킨 등의 메뉴와 '솜사탕 만들기', '나만의 피자 만들기' 등의 미니 쿠킹 클래스와 셰프의 모자와 콧수염 장식 등 재미를 더하는 아이템이 준비된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세금 포함 9만000원, 8~13세 어린이 5만원, 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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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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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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