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대구지역 개별주택 가격이 5.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가 공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5만 2931호의 총액은 20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보다 5.91%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4.39%다.
개별 주택 평균가격은 약 1억 3500만 원으로 집계됐고 3억 원 이하 주택이 91.37%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8.12%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북구는 4.41%로 비교적 낮았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에 있는 다가구 주택으로 18억 7천만 원에 달했고 최저가는 남구 대명동 소재 단독 주택으로 401만 원에 그쳤다.
개별주택 가격은 28일부터 구·군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5월 29일까지 인터넷 부동산통합 민원시스템(http://kras.go.kr)을 통하거나 구·군청 세무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을 하면 결정가격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뒤 감정원 검증과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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