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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로학원 대표 "국어 잘 봐도 수학 못 보면 '땡'…N수생 변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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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 모두 지난해보다 쉬워…변별력 약해

수학 잘 본 학생 유리해졌다…당락 결정

탐구 난이도 굉장히 높아, 핵심 변별력 과목

재수생, 21년 만에 최고치…이례적 상황

의대 정원 확대로 성적 우수 N수생 많을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광일 기자 (김현정 앵커 대신)
■ 대담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 치러졌죠. 결과가 어땠을까요? 초고난도 문항. 일명 킬러문항은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문항이 고르게 출제됐다라는 게 출제위원장의 설명이었습니다. 정말 그랬을지 그리고 올 수능에는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죠?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임성호> 안녕하십니까?

◇ 김광일> 먼저 이번 수능에 대한 총평을 먼저 부탁드릴게요.

◆ 임성호> 킬러 문항이 빠지는 2년 차죠. 금년도가. 그래서 원래 킬러 문항이 빠지면 변별력이 확보가 되겠느냐 그렇게 됐었는데 지난해에는 킬러 문항에 빠졌지만 사실은 그 이전 시험보다 더 어려워졌던 거죠. 그런데 금년도는 현재 가채점 토대로 봤을 때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웠던 지난해보다는 일단 쉬워졌다. 그런데 그 쉬워진 정도가 국어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표준점수라고 그러는데 그게 한 문제도 만약에 안 틀렸다라고 하면 한 150점 찍혀서 나왔던 것이 금년도는 136점대까지 찍혀 나오니까 한 14점 정도가 지금 깎이는 거죠.

◇ 김광일> 그걸 이해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표준 점수가 높이 나왔다라는 건 난이도가 좀 높았다는.

◆ 임성호> 어려웠다는 얘기가 되죠.

◇ 김광일> 그걸 증명하는 거죠.

◆ 임성호> 그렇죠.

◇ 김광일> 반대로 표준점수가 낮게 나왔다라는 거는 시험이 좀 쉬었다라는 거를 알 수 있는 지표인 거죠.

◆ 임성호> 그렇죠.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로 선발을 하게 되는데 작년에는 국어 같은 경우 150점 나왔던 것이 지금 현재 136점대니까 14점 정도가 지금 다시 얘기하면 국어 시험을 열심히 잘해서 잘 풀었던 학생이 일단은 손해를 크게 볼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고, 수학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가 148점이었는데 금년도가 지금 현재 143점이니까 수학은 그래도 좀 덜 깎였지만 국어에 비해서. 그래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어쨌든 수학도 잘 봤다 하더라도 점수가 좀 깎여진 건데 현재 두 과목이 국어하고 수학이 상대평가인데 상대평가에서 지금 국어는 136점, 그다음에 수학은 143점이니까 두 과목을 비교를 해보면 상대적으로 수학 과목을 잘 본 학생이 대단히 유리해진 거고 일단 둘 다 다 점수는 깎여진 상황이니까 거의 만점을 맞는다라든지 한두 개를 틀렸다라든지 이런 학생들이 지금 현재 상위권에서 동점자로 밀집되어져 있는 상황 구조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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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일> 그런 변별력 측면에서 봤을 때는 국어, 수학이 비교적 이전 수능에 비해서 변별력이 좀 약해졌을 거고 영어 같은 경우에는 절대평가로 들어가고 그럼 그 변별력은 지금 탐구 영역에서 많이 나오게 되는 걸까요?

◆ 임성호> 그러니까 냉정하게 주요 과목에서 영어는 절대평가니까 사실은 변별력 확보가 어렵죠. 그러면 상대평가 수학하고 국어에서 사실은 국어가 한 130점대가 나오면 조금만 더 내려갔으면 사실은 우리가 일반적인 잘 쓰지 않는 용어지만 '물수능'에 가까울 수도 있다 이렇게 표현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그 경계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은 그러면 국어, 수학, 영어에서는 영어가 절대평가니까 수학 한 과목으로서 어떻게 보면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상황이 된 거죠.

그런데 이번에 영어가 6.2%니까 6.2%도 사실은 전체적으로 보면 한 3만 명 정도가 영어가 1등급이라는 얘기인데 보통 대학이 한 3000명 정도로 본다고 하면 10개 대학에서는 선발이 불가능한 거고 의대 모집 정원이 전국에서 4500명 정도가 되는 거니까 이미 3만 명 속에서는 그것도 변별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이번에 또 탐구 영역은 또 대단히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 김광일> 대단히 어렵게 출제가 됐어요?

◆ 임성호> 그래서 보통 커트라인 점수가 사회 탐구 같은 경우에는 한 8점 정도 내려갈 정도 2점짜리로 보면 한 4개 정도를 더 틀릴 정도로 아주 어렵게 출제됐다.

◇ 김광일> 그러니까 4개를 틀려도 1등급에 버틸 가능성이 있는 거군요.

◆ 임성호> 그렇죠. 8점 정도가 내려가는 과목이 생겼으니까 2점짜리로 한 4문항 정도가 더 틀릴 정도로 아주 어려워졌다. 그러면 사실은 지금 구도를 놓고 봤을 때는 수학을 잘 봤느냐, 못 봤느냐. 그다음에 탐구 과목을 잘 봤느냐 못 봤느냐가 대단히 중요한 지금 현재 핵심적인 변별력이 된 거고 국어 시험은 잘 봤다 하더라도 수학을 못 봤을 경우에는 만회가 불가능한 구도. 현재 상황 판도는 이렇게 지금 현재 볼 수 있습니다.

◇ 김광일> 그 측면을 볼게요. 킬러문항, 작년부터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사실상 어떻게 보면 좀 틀리라고 낸 문제. 맞으면 좋고, 이런 걸 텐데 이번에는 이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했다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정말 결과로 봤을 때 분석해 봤을 때 정말 그랬습니까?

◆ 임성호> 킬러 문항을 특정을 했었죠. 국어 같은 경우에 지문이 아주 교과서 밖에 나온다라든지 경제라든지 기술이나 과학기술 지문, 이런 부분들이 낯선 지문들이 많이 나오는 것들은 배제해야 된다. 수학에서는 세 가지, 네 가지 이상의 어떤 개념이 들어간다라든지 복잡한 계산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빼라고 특정을 했었는데 외관상으로서는 사실은 다 빠졌습니다. 국어에서도 지문이 나왔다 하더라도 EBS에서 볼 수 있었던 지문이라든지 형식적으로는 빠졌었는데 수학도 그런 복잡한 계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빠졌었는데 .실질적으로 변별력은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다 오지선다형으로 정답을 찾는 과정인데 정답을 찾는 과정이 일단 보기 지문도 좀 어렵고 이해하기 어렵고 이런 부분들로서 좀 조정이 됐던 것 같고 틀린 정답률로 제가 한번 보니까 수학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 22번 같은 경우에는 제가 봤을 때는 저희 게 한 11%대 정도가 나온다라고 하면.

◇ 김광일> 종로학원에서 평가한 기준으로 봤을 때는.

◆ 임성호> 저희가 표본 돌려봤을 때 한 11.4% 정도가 나오는 지금 문항이 있었고 확률과 통계도 지금 현재 4.9%가 나오는 게 있는데 사실 정답률 상황으로 놓고 봤을 때는 일반 학생이 풀기에는 대단히 어려운 부분의, 결과론적으로. 그런 문제가 사실 섞여 있었던 것도 사실인 거죠. 이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국어보다는 수학이 변별력이 높게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 거고.

◇ 김광일> 다만 예전에 보면 막 무슨 정답률이 0. 몇 퍼센트인 것도 있었는데.

◆ 임성호> 지난해는 EBS 기준으로 0.8%, 똑같이 22번 문항이었었는데 0.8%가 이번에 조금 더 높아지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놓고 봤을 때 이 문항이 그래도 대단히 좀 어렵게 출제된 건데 어쨌든 결론적으로 형식적인 어떤 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킬러문항은 규정된 상황으로 봤을 때는 빠졌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수학 과목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좀 어려운 문제가 좀 한 문제 정도는 지금 현재 한두 문제 정도 배치가 되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김광일> 이번에 특징적인 게 N수생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아니라 재수생 혹은 대학에 갔다가 다시 반수하게 되는 경우 3수생, 4수생 이 비율이 대단히 높았던 수능이라고 하는데 그 특징이 좀 발견되는 지점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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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호> 지금 16만 1000명이 금년도 재수생인데 원래 재수생은 올해 졸업생이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그전 해보다 한 3만 6000명 줄었기 때문에 원래 상황이다라고 하면 재수생이 한 1만 5000명 가까이 줄었어야 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 21년 만에 최고치고 지난해보다 재수생 숫자로만 놓고, N수생 숫자로 보면 한 2000명 정도 더 늘어난 상황인데 사실 이건 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여기 지금 의대 모집 정원 확대가 맞물려져 있는 거고.

6월 평가 모의고사 때 시험을 보지 않으면서 어제 시험장에 나타난 접수 인원이 9만 3000명입니다. 그러면 이 9만 3000명의 학력 수준은 사실 체킹이 정확하게 안 된 상황이고 이 학생들이 어저께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왔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상당한 또 12월 6일 채점 결과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치는 건데 지금 현재로 봤을 때는 9만 3000명 새로 들어온 학생들을 흔히 우리가 반수생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대학을 다니면서 다시 재도전한다라든지 의대를 다니면서 지금 휴학 상태니까 다시 한 번 재도전한다라든지 수준 높은 재수생들이 일단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은 해가 아니냐, 이렇게 추정되기 때문에 현재 12월 6일날 채점 결과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입장으로 봤을 때는 조금 긴장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죠.

N수생이 들어오되 만약에 학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이 들어온다라고 하면 기존에 모의고사 봤던 것보다 성적이 올라갈 테고 반대로 N수생들이 성적이 좀 높은 학생이 들어온다라고 하면 좀 낮아질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이 있는데 사실 이거는 채점 결과가 나오면서 봐야 되는데 현재로 봤을 때는 금년도에는 우수한 N수생들도 꽤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김광일>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제가 봤던 포인트 중에 하나는 이번에 수능이 작년에 비해서 비교적 쉬웠다라고 하는데 그게 문항 자체가 쉬웠다기보다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더 점수가 높아진 측면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건 아직 뭐 객관적으로…

◆ 임성호> 현재 문항 자체로 놓고 봤을 때도 일단 시험 자체는, 문제 수준은 낮아졌습니다. 문항 자체는 실제적으로 저희가 어저께 학원 선생님들도 체크를 하고 또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오게 해서 또 표본 조사 시험을 풀어보게 하기도 하고 내년도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학생들도 지금 와서 풀어보게 하고 또 표본도 돌려보고 전반적으로 이 단계별로 다 거쳐봤을 때 시험 문항 수준은 어쨌든 지난해보다 국어하고 수학 같은 경우로 놓고 봤을 때는 한 6점 정도 대가 지금 현재 더 맞을 정도로 쉬워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만약에 지금 현재 문제 수준도 낮아졌는데 N수생들이 만약에 수준 높은 수준대가 만약에 실제 더 많이 들어온 상황이면 실제 채점 결과는 어떻게 보면 상황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쉽다라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김광일> 그것까지 봐야 될 것 같고 또 하나의 변수가 이번에 어쨌든 의대 정원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 그러니까 보통 한 해에 3000명 정도 뽑아왔는데 이번에 1500명이 추가가 돼서 4500명을 뽑게 되는 거잖아요. 임성호 대표님 같은 경우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더라고요. 이번 수능은 그래서 한 과목 정도는 4등급을 받은 학생도 의대에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정말입니까?

◆ 임성호> 지금 국어하고 수학에서 지금 그 난이도 격차가 생겼죠. 국어는 아무리 잘 본다 하더라도 수학의 최고 득점자를 우선적으로 이길 수가 없는 구도가 생긴 거죠. 사실 이게 지난해는 국어가 최고점이 150점, 수학도 148점이었기 때문에 두 과목이 비슷했죠. 그런데 지금 현재 국어는 136점이 찍히고 있고 수학은 143점으로 추정 점수로 찍히면 한 7점 차이가 이미 벌어진 상황이다라고 하면 지금 의대는 금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늘어난 거죠. 수시에 6회 지원, 정시에 3회 지원이니까 중복 합격이 불가피한 거죠.

보통 의대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정시 기준으로 보면 한 2.5군데 대학에 동시에 붙습니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추가 합격, 중복 합격으로 빠져나가고 추가 합격이 생기고 하다가 보면 실제 경쟁률이 한 7 대 1, 8 대 1 된다 하더라도 추가 합격자 시키는 것들을 감안한다면 실질 경쟁률 자체는 2 대 1이 안 되는 대학도 상당히 나옵니다. 지금 현재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기 전에도 추가 합격을 감안하면 형식적으로는 7~8 대 1, 초반에는 7~8대 1이지만 실제 추가 합격 감안하면 한 1점 몇 대 1밖에 안 되는 건데 모집 정원이 확대됐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정말 지원자 전원이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의 발생 가능성 또는 추가 합격으로 너무 많이 빠져나가서 어떻게 보면 실질 경쟁률은 미달 대학도 발생할 가능성까지도 지금 현재 열려져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합격선 자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굉장히 좀 낮아질 수 있는 거고,

이런 어떤 추가 합격 인원의 많은 발생으로 인해서 당초에 예전의 어떤 합격선 자체가 좀 크게 낮아질 수 있는 것도 발생을 할 수가 있고 또 현재 과목 간 점수가 굉장히 지금 현재 불균형한 거죠. 지금 수학과 탐구 영역은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다라고 하면 경쟁력이 없는 과목에서 3~4등급 정도 맞고서 합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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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일> 알겠습니다. 그것도 좀 봐야 될 것 같은데 요새 '사탐런'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과에서 문과로 넘어오는 경우. 그러니까 아예 이번에 과목 선택 자체를 사회탐구를 지정해서 과목을 시험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오는 경우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직접적인 변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 임성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 자연계 학과에서도 사회 탐구를 지금 현재 허용을 해주고 있죠. 그러니까 이과 학생들이 어려운 과학 탐구 두 과목을 할 바에는 한 과목 정도는 본인이 편안한 사회 과목을 선택을 하게 되는 것으로 전환을 하는 게 금년도 입시의 사실은 처음 특징입니다. 굉장히 강력한 특징이고 또 주요 변수가 될 수가 있는데 이렇게 돼서 사회탐구의 전체적인 수능 접수 인원이 지난해 대비해서 17.5%, 약 8만 명이 증가된 상황입니다. 특히 사회 문화 같은 경우에는 거의 4만 4000명 정도가 증가돼 있고 생활과 윤리가 한 2만 2000명 그러면 4만 4000명 정도가 증가됐다는 얘기 자체는 1, 2, 3등급까지로 놓고 보면 거의 1만 명 정도의 학생이 3등급 이내에 들어오는 인원이 더 많아질 수가 있는 겁니다.

◇ 김광일> 어제 사탐이 특히 더 되게 어렵게 출제가 됐다고 하던데 그럼 이 어렵게 출제된 게 이 사탐런 현상을 좀 막을 수 있기 위한 취지라고도 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임성호> 거기까지 아마 복잡한 계산을 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아마. 그런데 막을 사실 특별한 필요도 없을 것 같고 일단 입시 현장 쪽에서 봤을 때는 과학 탐구를 두 과목보다는 한 과목을 사회 과목으로 넘겼을 때 만약에 과학 탐구에서 불편한 과목에서 한 4등급 받을 바에는 사회 탐구를 갈아타서 보면 1, 2등급으로 올라갔을 경우에는 사실은 굉장히 큰 점수 상승이 이루어질 수 있는 거죠. 그러면 금년도에 그렇게 과탐 한 과목을 사탐으로 돌렸을 경우에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나는 학생이 있을 수도 있죠. 그런 경우가 만약에 발생을 한다라고 하면 금년도 또 과탐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사탐으로 넘기는 인원 때문에 한 5만 명 정도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리고 과탐은 점수 따기가 어렵죠.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결과에 따라서는 상당히 변수가 되고 내년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김광일>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였습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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