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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광주 최고가 주택은 금호그룹 창업주 자택, 5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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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개별주택가격 평균 3.38% 상승…전년 대비 0.11%P 하락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올해 광주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3.38% 올랐다.

2016년 가격 변동률 3.49%와 비교하면 0.11%P 내렸다.

연합뉴스

하늘에서 본 광주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동구 금남로 5가 주택으로 58억1천만원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故 박인천 회장의 자택으로 현재는 그룹 법인명으로 돼 있다.

가장 싼 주택은 남구 신장동의 41.7㎡ 규모 주택으로 250만원으로 평가됐다.

주상용으로는 북구 대촌동 소재 34억8천만원이 최고를 기록했으며 동구 불로동의 한 건물이 361만원으로 가장 쌌다.

다가구는 동구 학동 소재 8억4천300만원과 북구 북동 1천380만원짜리 건물이 최고와 최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동구가 3.33%, 서구 3.53%, 남구 3.66%, 북구 3.18%, 광산구 3.33%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3억원 이하 주택이 8만974가구(95.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억원 이상 6억원 이하가 4천86가구(4.8%), 6억원 이상 102가구(0.1%)로 조사됐다.

개별주택 수는 8만5천162가구로 전년 8만6천990가구보다 1천828가구 줄었다.

단독주택이 5만7천230가구, 주상용 2만370가구, 다가구 7천85가구 순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 건강보험료 산정 등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의가 있으면 5월 29일까지 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27일 "구도심의 재개발 등으로 단독주택 수가 줄었지만 표준주택가격 상승, 다가구와 주상용 신축 증가, 재개발 기대감 등이 주택가격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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