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월 16일 영월근린공원 음용수 시설에서 물을 마신 30대 남자에게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질병관리본부의 통보를 받자마자 바로 공원 급수시설과 화장실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결과 공원 수도꼭지 물, 화장실 수도꼭지와 출입문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하 관정과 공원 반경 400m 이내 20개 개인 지하수를 검사했을때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여주시는 영월근린공원 지하수가 음용수 기준에 적합하다는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자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자 급수관을 교체한 뒤 급수시설을 재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화장실은 정화조 교체 작업을 마치는 대로 다시 개방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