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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안전문화 확산' 현대차,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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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전골든벨 참가한 현대차 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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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생산현장 내 안전의식 고취와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2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차 문화회관 체육관에서 2017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안전골든벨 예선에는 울산1~5공장, 아산공장, 전주공장, 소재·엔진변속기·시트 등 11개 사업부 관리감독자와 기술직(옛 생산직) 근로자 약 1000명이 참가했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본선에 오른 120명은 이날 동료 직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 ▲산업안전보건법 ▲작업안전수칙 ▲안전점검사항 ▲위험성평가 등 안전관련 지식을 겨뤘다.

중도 탈락자들은 패자부활전 퀴즈를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본선 진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동료 직원 300명도 응원단 안전퀴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안전문화 축제의 열기가 이어졌다.

현대차는 안전골든벨 본선 우승자에게 100만원, 2등(2명) 50만원, 3등(3명) 30만원을 각각 포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공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열었던 안전골든벨퀴즈대회를 올해부터는 전 공장으로 확대했다"며 "안전수칙 준수는 근로자 자신과 동료, 가족의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인 만큼 생산현장에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조직 개편에 이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재해율은 지난 2012년 1.19%에서 지난해 0.59%로 크게 낮아졌다.

현대차는 올해 재해율을 0.5% 수준으로 낮추고 오는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재해율(0.3%)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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