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회고록' 더불어민주당-宋 공방에 별도 가세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하 의원이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하 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찾았다며 관련 문서와 음성·영상 파일을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3일 열린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상황과 관련해 허위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19일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는 당시 TV토론에서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한 게 사실인가'라는 홍준표 후보의 공세에 "아니다. 참석자들의 기억이 다를 수 있지만 모든 다른 참석자가 아니라고 했다"라며 부인했다.
pan@yna.co.kr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의 허위사실 유포 증거를 제출하기 위해 2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