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3508억원 투입,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 2022년 최종 완공
대명리조트 진도 기공식이 27일 오전 진도군 의신면 송군리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전남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 윤영일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제공=전남도 |
진도/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보배섬 전남 진도군에 민자 3508억원이 투입돼 해양리조트가 들어선다.
전남도와 진도군에 따르면 27일 정오 진도군 의신면 송군리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 건설을 위한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1단계로 조성되는 565개 객실은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면적 55만 8765㎡에 총 1007객실 규모로 2022년 최종 완공 예정인 진도 대명해양리조트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타워콘도, 비치호텔, 마리나시설, 오션빌리지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로 건설된다.
진도 대명해양리조트는 2013년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주민사업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진입로 터널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국제적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과 최고급 휴식시설을 겸비한 서남해안 최대의 명품종합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고객사랑에 부응하는 고객지향 경영과 고객행복을 위한 ‘가족가치 존중의 기업운영’을 위해 고객과의 평생 동반자적 관계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대명해양리조트가 들어서면 355명 가량이 일자리를 갖게 되고, 대규모 숙박시설을 완비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진도군이 휴양과 레저를 겸한 복합 레저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 국제적 휴양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대명해양리조트가 완공되면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진도군이 국내 최고의 해양 관광 휴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획한 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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