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정책포럼 미술교육 대표자 모임인은 27일 오전 세종시청 현관 앞에서 가지회견을 열고 문화예술교육에 비전을 가진 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17.4.27/뉴스1 이길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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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면서 양측간 지역민심 잡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문화예술정책포럼 미술교육 대표자 모임은 27일 오전 세종시청 현관 앞에서 가지회견을 열고 "문화예술교육에 비전을 가진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두영 한국미술협회 이사, 서길호 한국예총문화예술특위부위원장, 이상무 경기·인천 미술대표, 원진연 경북연합회장 등 3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문 후보에 대해 "인권변호사로서의 삶을 살면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헌신과 공직생활과 정당(민주당) 대표로서 사익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각을 갖춘 대통령 후보였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가 꿈꾸는 희망의 과정에서 정권의 이해나 특정인의 이익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이익과 미래세대의 풍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지도자는 문 후보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 정책에 열린 태도를 갖고 책임지는 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정치혁신국민본부 충청권 중원지역위원회는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치혁신국민본부 충청권 중원지역위원회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2017.4.27/뉴스1 이길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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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언에는 이림주 충남본부 공동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낡은 야당 정치의 기득권을 깨고 평범한 국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정치교체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이런 정치교체의 주역이 상식파 안 후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기득권 세력들이 서로 오십보백보 잘잘못을 따지는 낡은 프레임을 벗어나 국민이 이기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안 후보의 승리와 국민의당 집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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